Sala-ma-Sond라는 작은 섬에 있는 연못에 Yeltle 이라는 거북이들의 왕이 살고 있었다. 이 연못은 깨끗하고, 먹을 것도 풍부해서 거북이들은 부러울 것 없이 행복하게 지냈다. 그러나, Yeltle이라는 거북이의 왕은 자신이 돌 위에서 볼 수 있고, 지배할 수 있는 것이란 자신의 연못뿐이라는 것이 항상 불만이었다. 그래서, Yeltle은 좀 더 높이 올라가야겠다고 생각했다. Yeltle은 연못에 사는 모든 거북이들을 다 불러모았다. 거북이들을 모두 엎드리도록 해서 왕
좌를 만들어 Yeltle은 그 위에 올라갔다. Yeltle은 자신이 보는 모든 것들을 자신이 다스린다
고 생각했다. 그래서 Yeltle은 조금 더 높이 올라가려고 점점 더 많은 거북이들을 모으기 시작했다. 그러나, 거북이들이 점점 더 많아질수록 가장 아래에 있는 거북이는 너무 배가 고프
고, 몸이 아파 죽을 지경이었다. 하지만, Yeltle은 이 아래에 있는 작은 거북이의 불만은 들으려고도 하지 않았다. Yeltle은 하늘의 달 보다 더 높이 올라가려고 점점 더 많은 거북이들을 모으기 시작했다. 그래서, Yeltle은 아주 높이 올라갈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이렇게 높이 올라간 거북이의 왕 Yeltle은 가장 아래에 있는 작은 거북이가 트림을 하자마자 바닥으로 고꾸라져서 진흙으로 처박히고 말았다. 아주 높은 곳에 있던 거북이의 왕은 진흙으로 내동댕이쳐졌다. 아주 낮은 곳에 있던 작은 거북이 때문에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