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추계학술심포지엄
서양미술사학회는 “미술사에서 양식이란?”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합니다. 지금까지 국내 미술사학계에서 양식사 또는 양식 개념 자체에 대한 논의와 연구는 미비한 상태였으며, 또한 미술사 연구에서 양식이 지니는 철학적·개념적 의미와 가치에 대한 논의도 전무했습니다. 이러한 현실은 현대 미술에서의 양식 연구에 대한 한계와 이와 관련된 새로운 논의 및 문제 제기의 가능성을 파생하며, 미술사 연구에서 신미술사학과 시각문화이론이 아닌 양식을 통한 미술사 방법론의 부활의 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기대와 필요성을 자극하게 합니다. 이에 본 심포지엄은 서양과 동양미술사 모두를 관통하는 양식이라는 공통의 화두를 심도 있게 살펴보고, 이를 통해 그간 소원했던 서양미술사 연구자와 동양미술사 연구자간의 대화 및 교류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기를 기대합니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서양미술사학회장 김현화 올림
일시‖ 2011년 11월 26일 토요일 오후 1시 - 6시
장소‖ 숙명여자대학교 창학B1층 젬마홀
사회‖ 정은영 (한남대학교)
13:00 -13:10
개회사‖ 김현화 (숙명여자대학교)
13:10 -13:30
동서양 미술사 연구에서 양식의 기능과 의미
발제‖ 전동호(덕성여자대학교)
13:30 -14:10
양식과 페르소나:이인상의 자아의식과 작품세계
발표‖ 장진성(서울대학교)
질의‖ 조규희(서울대학교)
14:10 -14:50
양식, 무엇이 문제인가?: 중국 6세기 불교조각에 대한 논의를 중심으로
발표‖ 김혜원(국립중앙박물관)
질의‖ 송은석(동국대학교)
14:50 -15:10 휴식
15:10 -15:50
플리니우스의 미론과 폴리클레이토스: 그리스 조각 양식에 대한 로마인들의 관점
발표‖ 조은정(목포대학교)
질의‖ 정은진(서울대학교)
15:50 -16:30
뒤러의 후기작품에 나타난 ‘단순양식(the simple style)’
발표‖ 전한호(경희사이버대학교)
질의‖ 고종희(한양여자대학교)
16:30 -16:40 휴식
16:40 -18:00 종합토론
사회‖ 정무정(덕성여자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