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야시마 타로
그림 : 야시마 타로
옮긴이 : 윤구병
출판사 : 비룡소
출판년도 : 1996
줄거리 : 일본 어느 시골 마을 초등학교에 산 속에서 혼자 사는 아이가 있었다. 친구들은 이 아이를 모두 싫어해서 늘 혼자 말하고 멍하니 하늘을 쳐다보거나, 벌레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렇게 초등학교 6년을 보내는데, 6학년이 되어 이소베 선생님이 새로 부임하셔서 새 담임이 되었고, 아이는 선생님의 인정을 받게된다. 그래서 학예회 때 한가지를 발표하게 되는데, 아이는 여러 가지 까마귀 소리를 낸다. 이소베 선생님은 이 아이가 산 속에서 학교를 오가며 유일하게 이야기를 나눴던 까마귀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자 전교생은 눈물을 흘린다. 그 이후로 이 아이는 '까마귀 소년'이라 불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