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용이 아닌 학문’으로서 법학이 사라지고 있다는 게 이들의 공통된 진단이었다. 조홍식 회장은 개회사에서 “교육을 통한 법률전문가 양성을 기치로 설립된 법학전문대학원은 그 취지에 맞지 않는 변호사 시험으로 인해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며 “지나치게 낮은 합격률로 교실은 수험학원과 다를 바 없게 됐고 법률전문가의 양성 못지않게 중요한 학문 후속세대의 양성이나 법률적 소양을 갖춘 교양인을 위한 법학은 로스쿨을 포함한 대부분의 대학에서 이미 설 자리를 잃었다”고 진단했다. “매년 4월 변호사시험 발표가 로스쿨 교육성과를 압도하는 상황은 법학 교육 파행의 단면을 보여준다”(박정원 회장), “법 교육의 미비로 ‘내로남불’이 판치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다”(이기수 한국법학원 원장) 등의 성토도 나왔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원문 바로가기 링크 클릭!
출처> 중앙일보
원문 바로가기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40601